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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회 장 송 병 주

 

존경하는 대한외과학회 회원 여러분,

대한외과학회 회장으로 선임된 을지대학교 송병주입니다.


8000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대한외과학회의 새로운 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먼저 전합니다.

지금 우리 외과는 큰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인구의 고령화와 치료 수준의 상승으로 더 많은 수술이 요구되고 있고, 응급 수술과 같은 필수 의료의 대부분을 외과 의사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큰 노력에도 불구하고 필수 의료를 담당하는 외과 의사의 인력 부족 상황이 점점 더 크게 피부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모두 알고 있듯이 외과 의사는 필수 의료 분야에서 흔들리는 바이털을 제대로 다룰 줄 아는 '바이털 의사'라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며 가치입니다. 우리는 매일 병실과 수술실에서 땀을 흘리며 나빠지는 바이털을 바로잡아 환자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24시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런 역할로 '바이털 의사'라고 불리는 것이, 외과 의사로서 가장 큰 영광이 아닐지 생각합니다.

필수 의료 분야에서 외과 의사들은 사명감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의무라고 이해하며 묵묵히 의료 현장에서 땀을 흘리며 일을 하여 왔으나 정책적인 지원의 아쉬움 속에 필수 의료를 담당하는 외과 의사의 인력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필수 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외과 의사의 업무에 대한 인식 문제를 제대로 반영하는 정부의 정책이 제안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합니다.

우리는 필수 의료 분야에서 일하며, 생명을 살리기 위해 열정과 땀을 흘리는 '바이털 의사'라는 우리 외과 의사의 역할과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우리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올해도 우리 학회는 지속적인 교육과 연구, 정보 공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필수의료에서의 외과 의사의 가치를 제대로 보상받기위한 여러 가지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우리가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대한외과학회를 발전시키고 회원들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신응진 이사장님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회원님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2월
대한외과학회 회장 송 병 주
   


이사장 신 응 진

 

안녕하십니까? 대한외과학회 이사장 신응진입니다.


대한외과학회는 외과학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1947년에 창립되어 현재 16 개 분과학회와 7개 연구회에 8,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의학 학술단체입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학술대회 개최, ▲학회지 및 기타 학술 도서 발행, ▲국내·외 의학 정보 및 지식교류, ▲회원의 연구 활동 지원과 장학사업, ▲외과 분과학회 협의회 운 영, ▲의료제도의 연구와 정책개발, ▲외과 전공의 수련과 전문의 자격인정, ▲회원의 교육 및 상호 간의 친목과 권익 옹호 등이 있습니다.

2011년에는 외과 분야 발전과 국가 생명과학 기술 발전,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 기 위해 한국외과연구재단을 설립하였으며, 2017년 11월 3일에는 학회 창립 70주년 을 맞아 국민과 함께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새 미션과 비전 을 선포하였습니다.
“미래를 여는 교육, 세계를 이끄는 연구, 사람 중심의 진료로 외과학을 선도하여 인류 건강에 이바지한다”는 미션과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외과학회, 미래 융합의학연구 를 선도하는 외과학회, 환자 중심의 맞춤 의학을 실행하는 외과학회, 국제적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외과학회”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본 학회는 외과 교육, 연구, 진료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회는 앞으로도 연구 및 교육, 학술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학회의 국제적 위상 을 드높이고, 최근 외과계가 당면한 여러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및 정책 관계자, 관련 단체 등과 적극적인 협의를 이어가 환자 안전과 생명을 지키겠습니다. 학회의 미션·비전을 통해 외과학 발전과 국민 건강 수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한 외과학회 회원 및 국민 여러분의 더욱 큰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2월 21일
대한외과학회 이사장 신 응 진